오타&맞춤법&사오정&무식과 무지로 인해 많이 부족합니다.
=============================================================

안녕하십니까-.
오늘 법문은 금강경 일체동관분 제십팔. 일체동관분 제십팔-. 그 부분입니다.
찾으셨습니까-.
제 한번 쭉- 석사를 해서 마치구요, 그다음에 설명을 드리고 끝내겠습니다.
첫 번째 보시면요.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수보리야- 네 뜻에 어떠하냐
여래가 유육안부와
여래에게 육안이 있느냐
여시니다. 세존이시여
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
여래 유육안이니다.
여래에게 육안이 있습니다.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수보리야 뜻에 어떠하냐
여래 유천안부와
여래에게 천안이 있느냐
여시니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 유천안이니다
여래에게 천안이 있습니다.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수보리야 뜻에 어떠하냐
여래 유혜안부와
여래에게 혜안이 있느냐
여시니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 유혜안이니다
여래에게 혜안이 있습니다.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수보리야 뜻에 어떠하냐
여래 유법안부와
여래에게 법안이 있느냐
여시니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 유법안이니다
여래에게 법안이 있습니다.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수보리야 뜻에 어떠하냐
여래 유불안부와
여래에게 불안이 있느냐
여시니다 세존시이여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 유불안이니다
여래에게 불안이 있습니다-.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수보리야 뜻에 어떠하냐
여항하중소유사를
저 항하 가운데 있는바 모래를
불설시사부와
불이, 여래가 이것을 모래라고 말하느냐.
여시니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 설시사이니다.
여래께서 이것이 모래라고 말씀하십니다.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수보리야 뜻에 어떠하냐
여일항하중소유사여
저 한 항하 가운데 있는바 모래여-.
유여시사등항하하면
이와 같은, 이와 같은 모래와 같은 항하가 있으면
시제항하에 소유사수불세계가 여시라면
이 모든 항하에 있는바 모래 수의 불세계가 이와 같다면
영위다부와
얼마나 많겠느냐.
심다니다 세존이시여 불고수보리하사되
부처님이 수보리에게 말씀 하사되
이소국토중소유중생의
이러한, 이러한바 국토 가운데 있는바 중생의
약간종심을
여러 가지 종류의 마음을
여래 실지하나니라.
여래가 다 아나니라.
하이고요
왜냐하면
여래 설제심이 개위비심이니라.
여래는 모든 마음이 다 마음이 아닌 것이 된다고 말하나니라.
시명위심이니라.
그러므로 이름이 마음이니라.
소유, 소이자하오.
이유는 무엇인가.
수보리야 과거심불가득이며
과거심도 얻을 수 없으며
현재심불가득이며
현재심도 얻을 수 없으며
미래심불가득이니라.
미래심도 얻을 수 없나니라-.
오늘 여기까진데요.
여기서 무엇을 가르치고 계신가-.
그거를 말씀을 드리는 게 오늘 금강경 설법입니다.
여 제목을 보면 일체동관이라 이렇게 돼 있거든요?
일체동관이라.
금 일체동관이라는 건 뭐냐 하면, 일체제불이 여기 주어가 제불이에요.
주어가.
일체동관이라는 건 설명업니다. 이게.
일체제불이 일체 과거 부처님이나 현재 부처님이나 미래 부처님이나 삼세제불 일체제불.
같은 뜻으로 다 써요.
화엄경 같은 데서는 일체제불이라는 말 많이 쓰구요,
반야심경에서는 삼세제불이라고 했잖아요?
같은 뜻인데, 일체제불이 이게 다른 게 아니라 일체다.
일체제불이 다 동일한 묘체를 가지고 있다-.
동일 묘체라는 거죠.
왜 그러냐면 일체제불이 다 무아법성신을 깨달은 분들이에요.
나는 없고 법성의 몸이 내 몸이다.
무아법성신.
그 인제 나라는 거는 중생.
미혹소집이거든요.
미혹으로 집착하는 바가 나예요.
미혹 소집은 난데, 일체제불이 소오는 깨달은 바는 무아 법성신이다.
그래서 천수경에서도 원아조동 법성신 그래요.
빨리 법성신과 하나가 되기를 원한다. 이거죠.
그러니까 일체제불이 다 동일묘첸거예요.
범부는 나를 가지고 사니까 내 몸 다르고 내 몸 다르고. 다를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까 삼세제불은 법성신을 깨달았기 때문에 삼세제불이 깨달은 몸은 동일한 묘체다. 묘-한 몸이다. 이거죠.
그게 일쳅니다. 이게.
삼세제불은 동일묘체요, 또 이 동관이라는 건 뭐냐.
같이 본다 이거잖아요.
또 삼세제불은 동일관조. 동일하게 보고 조명하는 거예요.
관조한다 말이죠.
볼 관자. 비출 조자. 조명한다고.
응작여시관 이렇게 했고, 조견 오온개공. 이랬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 작관 조견이라는 걸 합치면 관조가 돼요.
그 인제 삼세제불이 보는 거는 그거는 관조죠. 관조.
그 인제 중생이 보는 것은 분별이에요.
딱 보면 중생은 뭘 보느냐 하면 대상을 봐요.
대상이 없으면 보지를 못해요.
깜깜한 것도 대상이고 화난 것도 대상이고.
있는 거 없는 거 대상은 전부 분별하는 것 밖에 없어요.
대상을 보면.
그러니까 이제 능소 구분 없이 능이라는 건 주체고 소는 객첸데, 나는 능이고 나 외의 것은 손 데, 이 주관 개관을 넘어서서 평등하게 보는 게 그게 관좁니다. 그게.
이거 또 무슨 소린가 이거 참 어려워.
가령 예를 들면 이런 거 있어요.
아-주 인기가 많은 인기 스타 무슨 가수가 수만 명이 모인 공동 집회에서 눈 감고 척- 노래 부르다가 눈 뜨고 그 수만 명이 모인 집회장을 한눈에 다 본다.
또 청중과 함께 자기까지 다 본다.
그러면 그건 전부 같이 보는 거예요.
그게 어느 하나를, 아이 저 사람 왔네.
이렇게 하나를 보고 하나를 구분하고 분석하고 해석하는 게 아니거든요. 그때 보는 거는.
그냥 한 번에 딱 보는 거예요.
나도 똑같이 봐요 이렇게.
자기. 자기도 보고 내가 떨고 있는지, 노래 부르는 사람이.
내가 뭐 고민하고 있는지, 내가 지금 심장이 뛰고 있는지.
그 유명한 사람이라 그래가 안 떨리는 게 절대로 아니거든요.
안 떨리는 척하는 거고, 그 인제 하도 경험이 돼 가지고 익숙할 뿐이지 떨리는 건 다 떨려요.
평생 정신 치료를 한 정신과 의사도 팔십인데 팔십이 돼도 떨린다는 거예요.
그래서 떨릴 게 없는 줄은 알아요.
나는 알아요, 하듯이.
알지만 대중 앞에 나섰다 하면 떨린 거예요.
교수라고 또 안 떨리는 거 아니에요.
누가 무슨 질문을 할까 겁이 나서 그 연구를 시원치 않게 하고 왔으면 더 떨리거든요.
그니까 이게 전부 분별이에요. 떨리는 게.
관조가 되면 안 떠는데 분별을 하면 떨어요.
잘해야 된다, 잘 못하면 안 된다. 그 잘해서 뭐 할 건데.
목적이 없어요, 그거는.
잘 해봐야 쓸데 하나도 없거든요.
제가 제일 이해 안 되는 게.
성형수술 잘- 하는 거 그건 좋은데 그렇게 잘하고 죽으면 무슨 소용이 있냐 이거예요.
그건 내 이해가 안 돼요.
성형수술하고 죽으면 뭐, 뭐가 좋은데?
이해가 안 돼요.
금강경 보다 제가 볼 때 더 어려워 그게요.
왜냐하면 금강경은 해석이 되는데, 그건 해석이 안되거든.
해석이 안돼요-. 그니까 그런 게 전부가 중생은 분별이고 제불은 관조다-.
과거도 보고 현재도 보고 미래도 보고 그냥 전체를 보는 거지 낱낱 설가지고 분별하는 건 아니다 이거지.
그러니까 제불은 일체 동관이라.
일체제불이 동일묘체요 동일 관조다-.
이런 식으로 인제 이름을 붙인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관조를 하느냐.
삼세제불에게 다 오안이 있다는 거죠.
오안 중에 첫 번째는 육안인데.
이거 뭐 해석을 여러 가지로 하는데 전부 내용은 마찬가진데요.
여래도 범부가 어떤 식으로 보는가-를 전부 알아서 범부와 같이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요.
그게 여래에게 있는 육안이에요.
범부안. 깨닫지 못한 범부.
그냥 범부가 보는 세계는 장래경이라 그래가지고 무슨 장애물이 있으면 장애물 안에 것만 봐요.
장애물 밖에 건 못 봐요.
그 또 천안은 천신이 보는 세곈데요, 천신은 장애경을 또 봐요.
무슨 담이 막혔다든지 무슨 산이 막혔다든지 또 시야가 짧아서 몇백 리 밖에 거는 못 보는데 천, 천안을 가지면 몇백 리 밖에 것도 다 볼 수 있구요.
담 넘어 것도 볼 수 있고 산 넘어 것도 볼 수 있고.
게 장밖에, 장애물 밖에 경지까지 볼 수 있는 걸 견장애견 장애를 볼 수 있는, 견이 아니라 경이네요.
견장애경.
장 밖에 경계를 볼 수 있는 눈을 천안이라 그런다. 이거죠.
또 혜안이라고 하는 것은 성문승 연각승들이 볼 수 있는 눈을 혜안이라 그래요.
이승안이라고 성문승 연각승.
그 이승이 볼 수 있는 눈을 혜안이라고 그러고,
법안이라고 하는 것은 보살이 보는 세계를 보는 것을 법안이라 그런다-. 이거죠.
그래서 범부안 천신안 이승안 보살안.
이게 인제 여래가 다 가지고 있는 네 가지 눈인 거예요.
그러니까 보살이 보는 것도 보고 이승이 보는 것도 보고 천신이 보는 것도 보고 범부가 보는 것도 본다.
근데 이 불안서부터는 그 밑에 사람들은 몰라요.
불안이라는 건 뭐냐.
원견불성안이라고.
불성이 있는데 이걸 아주 궁극적으로 원만하게 본 눈을 불안이라 그래요.
청정불성.
진여불성.
이러한 실상 불성을
둥글 원자 볼 견자.
원견.
아주 원만하게 다 본 거.
조금도 못 본 게 없고 잘 못 본 게 없는 원견불성안.
불성을 원만히 본 눈을 불안이라 그런다.
십지 보살이 돼도 이걸 불성을 다-보지 못하구요, 고 부분 부분 보거든요.
초지에서 일부분 불성을 보고 이지에서 일부분 보고 이래서 자꾸자꾸 이제 수분견을 하는데 분에 따라서 불성을 보는데, 불안은 불성을 아주 궁극적으로 원만하게 부족함이 없이 다 본 눈을 불안이라 그런다 이거죠.
그래서 이 불안을 얻으면 무한-한 여기서 공덕이 나와요.
지혜안이 돼요. 그때서부터는 완전히
지혜안.
또 또 불안을 얻으면 광명안이 돼요, 눈이.
또 출, 생사안이 돼요. 생사를 벗어난 열반안을 가지고 있고.
무애안. 걸림이 없는 눈을 가지고 있고
일체지안. 일체지의 눈을 가지고 있어서, 불안에는 이런 다섯 가지 눈들이 저절로 다- 갖추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금강경에서는 불안까지 오안을 말을 했고, 화엄경 이세간 품에서는 십안을 말을 했는데, 이 불안 중에는 뒤에 오안이 갖추어져 있는 거예요.
그래서 오안 십안은 다른게 아니다 이거죠.
이게 인제 부처님에 이제 세곕니다. 이게.
그래서 오안을 먼저 얘길 하구요, 그래서 부처님은 무아를 통달하고 중생을 제도하고 보살도를 닦아도, 보살이라는 걸 보지 않고 중생을 제도한다는 걸 보지 않고, 정토를 건설해도 내가 정토를 건설하고 장엄한다는 걸 보지 않으니까 혹시 부처님이 뭘 못 보는 게 아닌가. 이렇게 의심해서, 이렇게 인제 오안을 얘길 하거든요?
그러면 이 오안이라는 것은 그다음에 또 어떤 세계를 보느냐.
무수-한 세계를 다 봐요.
그래서 무수한 세계를 여기서 항하사가 있는데, 항하사에는 항하에는 갠지스강인데, 항하에는 모래가 있다.
그 항하에 길고 긴 강에 모래알이라는 건 이루 말할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그 항하에 있는 모래알 숫자와 같은 또 항하가 있다.
그러면 그 전체- 항하에 있는 모래 수 같은 불세계가 있다. 부처님 세계가 있다.
그면 이런 세계가 이게 얼마나 많겠냐.
얼마나 많, 많다 이거예요.
그럼 이 이게 뭔 말이냐.
부처님의 지혜는 이런 걸 다 보는 거예요. 이걸 항하, 항하사 세계라고. 또 항사법계라고. 줄여서.
항하사 세계.
항하사를 줄이면 항사거든요?
항사 법계.
게 항하사 삼천세계.
하- 이게 이게 뭐 말도 못 해요. 이거는.
삼천세계가 있는데 항하사 삼천세계가 있다 이거예요.
항하사 삼천세계.
근데 그걸 다 보는 거예요.
이게 부처님이 보는 지혜예요.
항하사 삼천세계를 다 봐요.
그 또 항하사 삼천세계에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중생이 있는데, 그 중생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 중생의 생각을 약간종심이라 그러는데요,
그 중생의 그 모든 생각을 또 다 알아요.
그 어떻게 아냐. 그 중생의 생각은 생각이 아니라 이름이 생각이다.
왜 그러냐.
중생의 생각은 뻔해요.
선심 악심 무기심.
전부 그거예요. 다 보면, 착한 마음 내고 악한 마음 내고 착하지도 않고 악하지도 않은 이건 선이라고 기록할 수도 없고 악이라고 기록할 수도 없는 걸
없을 무 기록할 기자 써서 무기심이라고 하거든요?
무기심. 그것뿐이에요.
그러니까 뭐 중생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냥 뭐 훤-히 다 알고 있는 거예요. 그냥.
그 많은 세계를 다 보고 그 많은 세계에 있는 중생의 마음을 다 알아요.
그게 부처님 지혜의 세계거든요. 그게 관조의 세계에요.
그러면 왜 이렇게 알 수 있냐.
소이자하오.
과거심 불가득 현재심 불가득 미래심 불가득이라 그러는데, 여기에는요.
부처님이 그 보는 원견불성심.
불성을 원만하게 본 그 마음에는 과거가 없어요.
원견불성심 그거뿐이에요.
과거가 없는데 과거를 봐요, 또.
미래가 없어요. 미래가 없는데 미래를 봐요.
현재가 없어요. 현재가 없는데 현재를 봐요.
과거 현재 미래를 보기는 하되, 그 원견불성심. 불성을 원만히 본 여래 마음에는 과거상이 없다. 현재상이 없다. 미래상이 없다 이거죠.
그래서 보기는 하는데 거기에는 뭐가 없는 거예요.
내가 뭘 좋아하기는 하는데 좋아하는 상이 마음속에는 없어요. 찾아보면 없어요.
좋아는 해요. 그런데 좋아하는 마음이 어디 들어있느냐.
없어요.
싫어하긴 하는데 싫어하는 마음을 찾아보면 없어요.
호감상이라든지 증오상이 마음엔 없어요-.
그냥 내가 바람 따라서 일으켰을 뿐이에요.
그래서 마음이 아주 산란해서 못 살겠다. 그.
마음이 산란해서 못 산다고 해서 뭘 하는고 봤더니, 산에 가는 사람도 있고 시내 막 헤매고 휘젓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 또 뭐슨 여행 가는 사람도 있고 별의별 사람 다 있는데 그거다- 웃기는 짓이거든요.
그럼 어떻게 해야 되냐.
이 시끄러운 이 마음이 뭔가- 요걸 반조 관조하면 일순간에 환-해져 버리는 거예요.
이렇게 좋은 걸 놔두고 모르다니.
뭘 다른 걸 집어넣으면요, 그게 또 들어오는 거예요-.
다른 걸 집어넣으면-. 그래도 이게 싫어서 또 다른 걸 익히면 그게 또 들어와요.
이걸 윤회라 그래요-.
이거리 저 마을로 오늘은 이 거리에서 내일은 저 마을로.
항상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뭐 이래가지고 그냥 끊임없-이 나그네 생활만 하는 거예요.
자기 집을 못 찾고.
그러면 우리 마음은 싫은 생각을 내지만 싫은 게 없어요.
좋은 생각을 내지만 좋은 게 없어요.
무서운 생각을 내지만 무서운 게 없어요.
그래서 그 자기 그 본래 마음. 본성심.
본성심으로 쏵- 들어가면 뭐 싫고 좋고 무섭고 안 무섭고 가 하나-도 없는 거예요.
그게 부처님이 가르쳐 주신 해탈법이고 정신 치료법이고 이 고향 가는 방법이에요.
고향 간다 그래가지고 뭐 저-기 태어난 곳 간다 그러는데 그 웃기는 거예요.
아이 웃기다는 말 자주 하면 이거 막말 법문한다고 또 뭐 인터넷에 날 수도 있는데요.
막말 유행이라 그러잖아요.
그건 조상 유적지지 고향이 아니에요-.
조상 유적지-.
조상이 살던 유적지란 말이요.
남겨놓은 자취에요.
정말 내 고향은 내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게 그게 내 고향이거든요.
자기 본성으로 들어가는 게 자기 본성 공양이다, 고향이다.
그러면 무섭다든지 괴롭다든지 뭐 원망스럽다든지 그 그걸 가지고 누가 누가한테 나를 위로해달라.
또 웃긴단 말 나올 것 같네.
그러면은 한쪽 사람은 무시했는데, 한쪽 사람은 칭찬하는 거니까 이게 무시했던 말이 칭찬하는 말로 옮겨가는 것뿐이지, 나그네를 면할 수가 없거든요.
그러면 이 이게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한 이 마음이 뭔가. 딱- 돌아보면 그건 오-직 밝아 있을 뿐이지 좋은 것도 없고 싫은 것도 없고,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고 너도 없고 나도 없고.
그 경지에 들어가는 게 불성을 원만하게 본다 이거거든요.
원견불성이라.
오-직 그 신령스럽게 아는 마음밖엔 없어요.
신령스럽게 아는 마음. 그 죽는 거 없어요.
죽는 것도 내가 분별하는 거예요.
요렇게 죽는구나.
또 요렇게 사는구나.
또 이런 일을 당하는구나. 이런 일을 했구나.
이거 순전히 자기 인식이고, 자기 해석이고 자기 분별이거든요.
그걸 그렇게 인식하고 그렇게 해석하는 그 마음은, 그냥 오로지 신령스럽게 밝은 한 마음밖에 없는 거예요.
일영일심.
마음이 둘이 없어요.
일영이요 일심이요.
신령스럽게 밝은 하나. 한마음.
이걸 또 영명 일심이라고 하거든요.
신령스럽게 밝은 한마음.
신령 령 밝을 명
영명. 일심. 그게 나에요. 영명일심이.
그게 일영일심이에요.
그냥 한결같이 신령스럽고 한결같이 한마음이다-. 이거죠.
그- 마음이 중생이 보는 걸 알아서 중생처럼도 보고. 이승이 보는 걸 알아서 이승처럼도 볼 수 있고 보살이 보는 걸 알아서 보살처럼 볼 수 있고. 이렇게 이제 범부가 보는 걸 알아서 천신이 보는 걸 알아가지고 다 보는데- 거기에는 범부상이 없어요.
그 영명일심에는.
신령스럽게 밝은 한 마음에는.
범부와 같이 보더래도 범부상이 없구요.
천신처럼 보더라도 천신상이 없고.
이승처럼 보더라도 이승상이 없구요.
보살처럼 봐도 보살에 모습이 그 신령스럽게 밝은 한마음에는 없어요.
과거를 헤아려도 거기에는 과거가 없어요. 과거심은 불가득이에요.
현재를 살펴도 그 신령스럽게 밝은 마음에는 현재가 없어요. 현재심 불가득이에요.
거기에는 이제 미래심도 불가득이에요. 미래를 다 헤아리고 걱정하고 하지만 미래심도 불가득이거든요?
그래서 거기에는 항하사 모래알 수와 같은 삼천대천세계를 다- 헤아려도 거기에는 삼천대천세계가 없어요.
일체 중생에 마음을 다 헤아려도 일체 중생상을 그 신령스럽게 밝은 여래의 마음에서는 거 일체중생을 찾을 수 없데요.
거긴 중생상도 없고. 세계상도 없고. 범부상도 없고.
과거 미래 현재 삼세상도 없다-.
그러면서 전부 다 보고 전부 다 안다.
이걸 설명하는 게 인제 일체 동관분이거든요?
그래서 오안을 이야기하고 항하사 세계를 이야기하고, 항하사 세계에 있는 중생의 마음을 이야기하구요,
마지막에는 삼심불가득.
과거심 현재심 미래심 삼심을 불가득이다.
금 삼심 불가득이란 말은 범부심도 불가득이다.
이 말이죠.
또 천심도 불가득.
이승심도 불가득.
보살심도 불가득.
세계심도 불가득.
세계를 보지만 마음에는 세계가 없어요.
그래서 세계심이 마음에 없다-.
중생을 다 헤아리지만 마음속에는 중생이 없어요.
그러니까 그 마음으로 돌아가는 게 수행이에요. 수행이라는 건.
그 청정불성심. 청정불성심으로 돌아가는 걸 수행이라고 그러고 그 돌아가는 걸 깨달음이라고 그래요.
그러니까 아주 쉬운 거예요, 수행이.
무슨 저 땀 빼고 등산하고 막 그냥 무슨 고행하고 이걸 부처님이 수행이라고 안하구요,
해탈이 수행인 거예요. 해탈이.
그래서 선정주의자가 있고 고행주의자가 있는데, 부처님은 그게 아니구요, 중도를 깨닫는 게 수행이다.
그 중도라는 게 그 청정불성. 청정열반. 그걸 말하는 거거든요.
그러면 그게 얼마나 쉬우냐.
그거보다 더 쉬운건 없어요.
본래 그거였기 때문에 그걸로 돌아가는 게 젤 쉽거든요.
수행처럼 쉬운 게 없어요.
근데 수행을 내가 얼마나 오래 했는데.
그 오래 하는 건 수행이 아니거든요.
오래 하는 건 수행이 아니에요. 그거는 분별한 거예요, 분별.
수행은 일찰나에 되는 게 수행이에요. 그게요.
중생 성불 찰나 중이라.
성불이 깨달음인데, 깨달음이 찰나 가운데 이루어지거든요?
중생 성불이 찰나 중이라.
그런 법문이 있거든요.
그럼 그 뭐냐.
수행은 깨달음이고 수행은 그 불성을 스스로 보는 건데, 원견 불성.
그 불성은 무량수 무량광이에요.
그래서 무량수 한량없는 수명. 한량없는 광명인데, 그거를 무량수와 무량광을 합치면 아미타라 그러거든요?
그걸 친견미타라 그래요. 친견미타.
미타불을 친히 본다.
친견미타
원견불성
그 불성을 원만하게 본다-.
그러면 그거가 어떻게 봐야 되냐.
본래 불성이고 본래 미타니까 눈 감았던 사람이 눈 딱 뜨면 그게 그건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눈 감았다 눈 뜨는 게 그거 뭐 오랠 것도 없고 뭐 힘들 것도 없잖아요.
그런데 왜 수행을 어렵다고 하냐.
그건요 중생이요 분별만- 분별만 분별로 날이 새고 분별로 해가 저물어서 그래요.
분별없으면 못 살거든요.
그래서 하는 것만- 하는 것만 해요. 보지는 않구요.
본다라는 게 이게 친견하는 거.
친히 불성을 보고 친히 미타를 보는 거.
친견 미타.
원견 불성.
눈 감아. 가만-히 감았다가 눈 딱 뜨는 거.
이 이게 오래 걸려요?
그러고 어느 집에 가서 닫혀있던 문 여는 거.
그 오래 걸려요?
그 닫힌 문 여는 거 하고 똑같은 게 그게 깨달음이고 그게 수행이거든요.
그러고 꿈에 막- 헤매다가 꿈 탁 깨는 거.
한순간이죠.
그러니까 그걸 믿고 안 해서 못 하는 거지, 믿고 그걸 깨달을려고 마음을 먹으면 한순간에 깨닫는다.
그런데 안 믿고 안 해요.
다른 건 다- 믿어도 그 그 깨닫는 방법은 안 믿어요.
안 믿어요.
그러고 다른 건 다해도 깨닫는 일은 안할려고 그래요.
그러면서 또 혹시 깨달을려고 하다가 잘 못되면 어쩌냐고. 또 그런 소리 하더라고요.
잘 못 될 일이 없다 그래도 혹시 알아요? 이러면서 딴소리하더라고.
겁은 그렇게 많은지 참내.
아이 자기가 자기 깨달을려고 노력하는데 고 잘 못 될게 뭐가 있어요? 그게.
세상에 자기, 자기 안방에서 자기방 찾는데 뭐가 잘 못 된다는 거예요?
잘못될 일이 없거든요.
그렇게 돼서, 이제 불성이 원-만-하게 나타날 때 그게 여래안이 돼가지고 그 삼세제불이 다- 과거불이나 현재불이나 불경지에 들어가면 동일묘체가 되는 거예요.
삼세제불 일체동이에요.
동일묘체.
또 동일 관조가 돼요.
이 부처님이 보는 세계가 다르고 저 부처님이 보는 세계가 되고 이거는 아집중생이 하는 짓이지 그 관조에 들어가면 다 동일관조가 되는 게 이게 제불 세계거든요?
제 그렇게 돼서 아- 삼세제불은 오안이 실 부족하고 오안이 다- 갖추어져 있고. 삼심을 불가득이라.
과거심 현재심 미래심
이런 거는 얻을 수가 없다.
왜 그러냐.
이 불성은 무위 무주심인데, 불성은 지위가 없어요.
이게 낮은 것도 아니고 높은 것도 아니고 과거도 아니고 미래도 아니고 현재도 아니고 지위가 없고 세월이 없어요.
그걸 무위 무주심이라 그래요.
지위가 없다.
또 이 불성은 어디에 머무는 데가 없어요.
과거에 머무는 것도 아니고요, 현재에 머무는 것도 아니고 미래에 머무는 것도 아니고.
동방에 머무는 것도 아니고 서방에 머무는 것도 아니고, 이걸 무주라 그래요. 무주.
삶에 머무는 것도 아니고 죽음에 머무는 것도 아니고.
삶과 죽음을 보기는 보되 거기에 머물지는 않아요.
삶을 보되 삶에 머물지 않고 죽음을 보되 죽음에 머물질 않아요.
그래서 이 죽는다-라고 아는 불성은 안 죽는 거예요-.
아이고 내가 지금 죽겠다고 그러는데 그 죽겠다고 떠드는 그건 안 죽어요.
그러니까 죽겠다고 하는데 그 넘어가지 말아요.
떠드는 거 보니 안 죽네. 이러고 그냥 본체만체해버려요.
그럼 지가 알아서 다 깨어나요.
이게 적절치 않은 얘긴가요? 예?
이게요, 그 죽는 줄 아는 불성은 안 죽어요.
이 겁나는 줄 아는 그 불성은 겁이 없어요. 그게 불가득이라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무위 무주심이 영명 상영역이라.
신령스럽게 밝아서 항상 역-력-하-다-.
이 역사라는 역자가 이게 분명할 역자가 되거든요.
항상 분명하고 분명하다-.
이 세계가 인제 부처님 세곈데, 이 세계를 삼신, 삼불 원흉이라고 하거든요.
삼불 원흉신.
삼불은 법신불 보신불 화신불 이러거든요.
그럼 법신불은 뭐냐.
이 청정무변.
청정하고 끝이 없는 법성 세계의 불을 법신불이라고 그래요.
청정무변하다.
청정하고 끝이 없다.
그게 뭐냐 그러면 법성이다.
그 법성이라는 건 뭐냐. 법은 다 다른데 그 법에 성 본성은 평등하고 청정하다. 이거죠.
그래서 원아조동법성신.
그러면 이 법성을 설명할 때 형태는 가는 티끌 미진도 있고 형태는 수미산도 있고 형태는 대해도 있고 형태는 허공도 있고 있는데, 법성은 미진 법성이나 수미산 법성이나 뭐 대해 법성이나 허공 법성이나 다르지 않다는 거예요.
이걸 청정무변 법성신이라 그래요.
그래서 법성은 가는 게 아니고 오는 게 아니다.
무소종래 역무소거다.
그 인제 법신불을 설명하는 금강경이거든요.
게 이거를 이제 설명할 때 재미있는 설명이 있는데 허공을 비유로 들어서 허공에는 털 하나 뽑은 고 작은 털 구멍이 있잖아요.
그걸 털 뽑은 허공이라고 모공이라 그래요.
모공.
그니까 맨날 숨 쉬는 이, 숨 쉬는 콧구멍 있잖아요.
이걸 비공이라 그래요.
또 오온- 태허공. 뭐 천지 허공 있잖아요.
하늘 허공.
그거를 태공이라 그러거든요?
클 태자. 허공 공자.
그래서 모공이 있고 비공이 있고 태공이 있는데, 그 허공 자체는 모공이나 비공이나 태공이나 차이가 없다 이거예요.
왜냐.
정해진 격식이 없기 때문에-
그걸 법성신이라 그러거든요.
그런데 그런 자리에서 이제 원만보신이 있어요.
보신. 보신을 원만인데. 이제 보신은 이거는 인과거든요.
보답으로 이루어진.
그래서 보신은 원만 구족인데, 원만 구족이라고 하는 것은 이런 거예요.
수행이 원만하고
성불이 원만하고
상호가 원만하고
또 광명이 원만하고
정토. 정토가 원만하고
이게 원만 보신이에요.
게 원만은 또 구족이니까.
다 갖추어진 거니까.
수행 원만구족.
성불 원만구족.
그다음에 상호. 부처님 상호 있잖아요.
상호가 원만구족.
광명 원만구족.
부처님 정토. 정토가 원만구족하다.
이거는 보답으로 얻어진 거예요.
이걸 보신불이라 그래요.
보답으로.
그러면은 그런 보신불이 뭘 하느냐.
오로-지 중생 제도만 해요.
그게 대자대비거든요.
중생 제도만 하는 게 대자대비에요.
그러니까 어떤 사람은 아이 부처님 재미없겠다고.
허구헌날 중생제도만 하고 어떻게 사냐고. 이 이러더라고.
그 당연한 말이에요.
왜 그렇게, 그렇게 분별할 수 있거든요.
아이 여행도 안 다니고 뭐 놀러도 안 다니고 편하게도 안 살고.
중생 제도만- 중생 제도만 하는 게 얼마나 재미없고 따분하겠냐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잖아요.
근데 부처님은 그 대자대비로 중생 제도하는 게 가장- 좋은 거예요.
그거 외에는 없어요. 아무것도.
그래서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이라 그러잖아요.
그게 화신인데.
그건 화현무진불.
화현이, 변화해서 이 중생 있는 데는- 그 중생대로 나타나고 저 중생이 있는 데는 저 중생대로 나타나고.
이렇게 화현.
변화할 화자 나타날 현자.
이 화현이 끝이 없는 게 이게 화신불이거든요.
화현무진.
또 청정무변.
원만구족.
요게 삼불인데 이 삼불이 원흉해요. 다 함께 통해요. 따로따로 있는 게 아니라 이게 삼불원흉이거든요.
그러면 이 삼불원흉이 묘체묘지력이라.
그 몸이 묘하고 지혜가 묘한 힘이 있다.
그래가지고 광명이 변법계라.
광명이 법계에 두루 하다.
또 화현이 무종극이라.
그 변화해서 중생제도하는 화신불이 석가모니불처럼 그렇게 나타나는 것이 종-극이 없다.
마칠 종 마칠 극
종극이 없다.
이게 삼불 원흉 세계고 이게 오안구족 세곕니다. 이
오안이 구족하고 삼불이 원흉하다.
그렇게 인제 부처님을 설명하거든요.
삼불 원흉. 오안구족.
또 십, 십안자재.
십안이 자재하다.
그러면 그게 깨달음을 얻는 순간에 다 이루어지는 거예요.
그럼 깨달음은 뭐냐.
바로 보는 거다.
바로.
뭘 대상화해서 분별하고 해석하는 게 아니라 바로 보는 거다, 이거죠.
꿈에서 꿈을 꾸는 게 아니라 꿈에서 꿈을 깨는 거다.
근데 우리가 지금 하는 짓은 꿈에서 꿈을 꾸고 있거든요. 그래서 못 깨닫는 거예요.
또 꿈에서 또 꿈꾸고.
꿈을 통해서 또 꿈을 꿔서 꿈에서 벗어날려 그래요.
그니까 이게 부모들 마음으로 따라가면 전부 꿈을 꾸게 돼요.
부모 말 안듣고 석가모니불처럼 딱! 하면 인제 꿈을 깨게 되는데 이게 아주 곤란한 거예요. 지금
그니까 아들딸을 턱- 나놨는데 부모 말 안 듣고 탁 뭐 깨닫는다고 이래 들어가 버리면 요즘 말로 그 먹튀거든요? 예?
아이 집안도 이어가고 뭣도 하고 해야 되는데 저 깨닫는다고 탁! 튀어 버리니까 먹고 튄 거 아니에요.
근데 부모식으로 또 하고- 또 하고- 이러면 꿈에서 또 꿈꾸, 꿈꾸고 꿈에서 또 꿈꾸고- 꿈은 꿔서 해결이 안 되거든요.
꿈은 깨서 해결이 돼요.
거 깨는 게 깨달음이에요.
그럼 무슨 생각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생각을 돌아 보는 거거든요?
아- 내가 지금 속상해 그러면 술이나 한잔 먹을까 이래가지고는 그게 해결이 안 돼요.
이 속상한 마음을 돌아보면 속상한 마음이 없어요.
내가 지금 억울해.
그러면 뭐 아무리 욕하고 뭐 떠들어 봤댔자 소용없어요.
억울한 마음을 돌아보면 마음속에는 억울함이 없어요.
내가 지금 쪽팔려 그러면 거 뭔 뭐슨 잘 보일려고 뭐 하면 역시 또 마찬가지요.
꿈에서 꿈꾸는 거거든요.
쪽팔리는 마음을 턱- 돌아보면 없어요.
그냥 무위 무주심이 있을 뿐이에요.
지위도 없고 머무는 데가 없는 마음이 있을 뿐이다-.
그러면 그것이 에- 오안이고 삼불이 되는 거예요.
오안 삼신이 되는 게 이게 부처님 세계다-. 이런, 인제 이런 식으로 인제 한 겁니다.
자- 인제 또 수보리 어의운하-서부터 미래심불가득까지 읽고, 마치겠습니다.
시-작.
(일체동관분 제십팔)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육안부
여시 세존 여래 유육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천안부
여시 세존 여래 유천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혜안부
여시 세존 여래 유혜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법안부
여시 세존 여래 유법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불안부
여시 세존 여래 유불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항하중소유사 불설시사부
여시 세존
여래 설시사
수보리 어의운하 여일항하중소유사
유여시사등항하 시제항하소유사수불세계
여시영위다부 심다 세존
불고수보리 이소국토중소유중생
약간종심 여래 실지
하이고 여래 설제심
개위비심 시명위심
소이자하 수보리
과거심불가득 현재심불가득
미래심불가득
수고하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