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맞춤법&사오정&무식과 무지로 인해 많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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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법문은 능정업장분 제십육-. 능정업장분 제십육-. 거기를 할 차롑니다.
먼저 경문을 주욱- 한번 읽구요, 설명을 하구요, 마지막에 한문 경전을 한번 읽고 마치겠습니다.
경문을 보시면요.
부차- 다시, 수보리야 약선남자선여인이
만약 약자는 어조사구요.
선남자선여인들이 수지독송차경하되,
이 경을 금강경을 수지하고 독송을 하되,
약위- 인경천하면
만약에 사람들로부터 가벼이 여기고 천하게 여김이 되었다면 이런 말입니다.
시인은,
이 사람은,
선세죄업이
과거세 과거세의 죄업으로
응타악도어늘
응당히 악도에 떨어질 것이거늘
이금세인이 경천고로
선세죄업이 그렇게 많은데 금세, 지금 세상의 사람들이 가벼이 여기고 천하게 여긴 써 이자는 까닭이다.
쓴 고로- 그러는데요, 금세인이 경천이 역인 까닭으로-,
연고 고자와 써 이자를 합쳐서 이고- 그러면 까닭이다- 그런 뜻입니다.
옛날 서당에서는 쓴고로 쓴고로 그랬거든요?
쓴고로 라는 말은 까닭이다 까닭이다 이런 얘기죠?
경천이 여기는 까닭으로,
선세죄업은,
과거세에 지은 죄업은
즉위소멸하고
거기서 위자는 그냥 한다. 이거죠.
곧, 여기 이 곧이 중요해요.
곧
이게 이제 깨달음을 얻으면
백겁적집죄 일념돈탕제
백겁동안 쌓은 죄가 일념은 일찰나다.
깨달음에는 백겁이 없어요.
그래서 백겁은 오랜 세월이고 일념은 일찰나 짧은 시간인데, 그냥 일찰나에다 돈탕제라는 건 모두. 탕제라는 건 없어진다.
그다음에 뭐죠?
여화분고초
아무리 풀이 많아도 불하나 딱 때면 마른 풀은 그냥 한꺼번에 다 타거든요.
불로 마른 풀을 고초
마를 고자 풀 초자
불로 마른 풀을 태우는 거와 같애서
멸진무유여라.
멸진이라는 건 다- 마른 풀이 불앞에 다 없어져서 유여라는 건 남아 있는 건데 남아 있는 게 없다.
무유여.
그 어디 나오는 경문이에요?
천수경 참회계.
백겁적집죄 일념돈탕제 여화분고초 멸진무유여
이게 깨달음에는 모-든 죄업이 그냥 돈-제 즉소멸이라.
없어요.
꿈을 오랫-동안 꾸다가도 꿈 딱 깨는 순간에 꿈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 죄없이나 꿈이나 생산데, 죽고 사는 건데 깨달음을 얻는 순간에 죽고 사는 건 어제저녁에 꾸었던 꿈과 같다.
작야몽중사라.
작야
어제저녁에
몽중
꿈속에 일이다.
그걸 말하는 거예요.
즉위소멸이라.
곧 소멸한다.
금강경은 깨달음인데, 금강경을 보는 순간에 깨달음을 얻어서 선세죄업은 바로 소멸을 하고 죄만 소멸을 하느냐 그게 아니라 당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하나니라.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무상정각인데 가장 위없는 바른 깨달음인데, 이 무상정각을 여기서 당득이라는 건요, 마땅 당자를 당래지세라.
당래.
앞으로 다가올 세상이다-.
이 당래라는 당자도 되구요, 응당이라는 당자가 되요.
응당
응당이라면, 마땅히, 이 소리에요.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 응당, 마땅히, 틀림없이, 필연적으로 이 말이거든요.
그게 옛날 언해본에서도 마땅히 그렇게 해서, 해석을 했어요.
당래에 그게 아니라 마땅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나니라-.
게 금강경을 수지 독송하면 선세죄업은 소멸하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마-땅히 얻는다 그 말이죠.
수보리야 아념하니
내가 생각하니
과거 무량아승지겁에
과거세 무량아승지겁 세월동안에
어연등불전에
연등불이 부처님 바로 직전에 과거 불인데 그 부처님 직전 연등불 그 이전에. 이 소리에요. 여기서는.
연등불 목전이 아니라 연등불 이전이다.
목전이라는 건 바로 눈앞에 있는 게 목전이잖아요.
근데 이전이라는 건 연등불 그 과거다 이 말이죠.
그 연등불 이전에,
득치- 이 말은
만날 치잔데, 만남을 얻었다 이 말은 만났다.
이런 데서 얻을 득자는 동사 앞 조사에요.
동사 앞에 나오는 조산 거예요.
만남을 얻었다.
그 뭐, 뭘 만났느냐.
득치
무엇을 만났느냐.
팔백사천만억나유타제불을 만나서
연등불 이전에 수- 많은 삼세제불을 만난 거예요.
그래서 팔백사천만억나유타. 무량수죠, 무량수.
한량없, 셀 수 없는 제불을 만남을 얻어서, 만나서,
실개공양승사하야
다 공양하고 승-사라 받들어 섬겨서
무공과자니라.
어떤 부처님에게도 공과라는 거는 헛되이 지낸다. 헛되이 보낸다.
헛되이 보낸 이가 없나니라-.
이게 인제 경을 해석할 때 요런 걸 줄여서 공불공덕이라 그래요. 공불공덕.
제불에게 공양한 공덕이다.
공양할 공자 부처 불자.
이 공불 공덕이 있어요.
그러니까 과거 수- 많은 불가설 불가설 무량수 제불에게 공양하고 승사한 공덕이 공불 공덕이다-. 이
부처님에게 공양한 공덕이다 이거예요.
이 공불 공덕이 얼마나 수승하고 얼마나 심오한데 이런 공불 공덕도
약부유인이
만약 다시 어떤 사람이,
어후말세에
후, 후세 말세에
능수지독송차경하야
차경을 수지 독송 이 능할 능자는 이런 데서는 하 위자와 같애요.
수지 독송을 해서- 그 능히- 이렇게 앞에 새겨놓고 가는 건 아무 의미가 없는 거예요.
이 능자는 능독 그러면 읽는다. 능히 읽는다 그게 아니고, 능독.
능수 그러면 받는다.
능설 그러면 말한다 이거지. 능히 말한다 그거 아니에요.
한다. 쓸 용자와 같다. 한다.
게 이 경을 수지 독송해서
소득공덕은
얻는 바 공덕은
어아
나에게 공양 제불공덕한 바로는
어아소
어아
아소가 아니고 어아
이게 공양을 말하는 게 이게 소자거든요.
그래서 나에 장소다 그게 아니라 공양소다.
공양을 한 것이다. 이
겉 소 바소
불완전 명사니까 이게 내가 제불에게 공양한 바로는 공양한 그것으로는 그런 거예요.
그래서 이걸 글을 읽을 때, 그냥 고성 음독이 있는데 그냥 높은 소리로 그냥 읽고 싶은대로 읊어서 읽는 게 음독인데요, 음독인데, 관의 습독이 있어요.
뜻을 보고 학습하면서 읽는 거예요.
관의 습독.
음독은 그냥 읽기 쉬운 대로, 소리 내기 좋은 대로 해요.
근데 습독은 이게 아- 하면 아소-그러면 이게 습독으로는 틀린 거예요.
나의 처소가 아니거든.
소가 뭘 의미하는 거냐.
공양승사 이걸 의미한단 말이죠.
공양 제불공덕.
이거를 의미한단 말이여.
그래서 습독을 할 때는 어아 소 공양제불공덕으로는- 이게 습독이에요.
그래서 서당에서 글 읽을 때 처음에 반드시 위로 땔 거냐 아래로 땔 거냐 그거를 정확하게 못 때면 맞아요. 혼나.
그렇게 읽으면 문리가 안 난다는 거지.
그래서 딱 때는 거 보면 알거든요.
글을 알고 지금 읽는지 모르고 읽는지, 그게 인제 학습이거든요.
어아 소 공양제불공덕으로는 백분에 불급일라며
백분에 하나에도 미치지 못하며
이 공불공덕이 얼마나 불가사의하고 무량무변한데- 이 수지 독송한 공덕에는 백분에 일에도 못 미 친다.
백분에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청, 천만억분과 내지산수비유에 소불능급이니라.
미치지 못하는 바 이니라.
불능 그러면 못한다. 이거죠.
능하면 한다.
미치지 못하는 바다.
백천만억분에도 못 미 친다 이거죠?
수보리야 약선남자선여인이, 선남자선여인이 어후말세에 유수지독송차경하면
수지하고 이 경을 수지하고 독송함이 있으면
소득공덕은
얻는 바 공덕은
아약구설자인된
내가 만약 구설이라-. 갖추어서 말할진댄-
그 자자는 어조사니까요.
갖추어서 말할진댄
갖추어서 말한다는 뭐냐.
전부를 다- 자세히 말할진댄 이 말이에요.
그게 이게 깨달음에는 이 지혜에서 오는 그 지락만 있는 게 아니라 세간 복덕도 있어요.
그 지혜락과 세간락이 다 있는 게 이 깨달음에 공덕인데, 이걸 전부다 말하면 일체중생이 전부다 미 친다.
정신이 그냥 나간다 이거죠.
정신 나간다 소리를 경상도에서는 휘-떡 뒤비진다 이래요.
아주 재밌어요. 휘-떡 뒤비진다.
뒤집어진다.
보통 재밌는 게 아니에요. 아주- 아- 주 그 언어가 아주 이 파워가 있어서 콱! 꽂히게 만들더라고 난 충청돈데, 충청도 말은 그냥 밍밍하거든요?
이렇게 콱콱 꽂히는 말이 별로 없어요.
왔이유~?
근데 끈, 끈기는 있어.
안 왔이유~?
간단하면서 길게요.
할튜~?
안 할튜~?
아 이게 간단하면서 이렇게 길어져 가지고 아주 이제 재미있는데 근데 경상도 말은 아주 이게 파워가 있어서 콱 꽂히드라고.
재밌어요.
힘들었단 말을 십겁했다 이래요.
아- 그거는 부처님이 오래오래 성불할 때 열겁을 닦아야 성불하는데 그 열겁동안 닦은 거처럼 오래 애썼다. 그래서 십겁이라 그런다나.
근데 누가 만들어낸 것 같애요. 만들어낸
십겁 수행에 뭐 최상정각이라. 이런 말이 있거든요?
십겁을 수행해서 가장 높은 정각을 이루었다-.
쓸데없는 소리였구요.
어후말세에 유수지 독송 차경하면
이, 이 경을 수지 독송함이 있으면
소득공덕은
얻는 바 공덕은
아약구설자인된
내가 만약 모두 다- 말할진댄-
혹유인이
혹 어떤 사람이
문하면
들으면
심즉광란하야 호의불신하리라.
마음이 바로 듣자마자 광란해요.
미쳐서
미칠 광 어지러울 란
미치고 혼란해서
호의는
역시 여우가 의심이 많다고 하는 얘기니까 그냥 의심한다 소리에요. 여우라는 게 딴 게 아니고 의심하고 의심해서, 여우처럼 의심해서 그런 뜻인데, 다 의심이거든요.
의심하고 의심해서 믿지 아니하리라.
수보리야-
여 마땅히 알아라 여기서 때는 수가 있고 또 제일 밑에 가서 때는 게 있거든요. 그게 원칙이에요.
당지라는 말은 응당히 알아야 된다.
뭘 응당히 알아느냐.
시 경의가
시경 그러면 이게 안되구요, 이 경의 뜻이, 이는 금강경이거든요. 금강경의 뜻이 이 말이니까. 시 경의 이 경의 뜻이
불가사의하며
경에 뜻이 불가사의하다 이거는 반야 바라밀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무상정각을 이루게 하는 것이 금강경이거든요.
그러니까 경에 뜻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요.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예- 그러니까 아뇩다라삼먁삼보리 그 부처님의 깨달음의 세계가 불가사의하다 이거예요.
그 그럼 뭘로 깨닫느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는 반야 바라밀로 깨닫는다.
그 반야 바라밀은 평소에 무주여실수행.
무주여실.
무주라는 거는 머물지 않아요.
뭐가 머물지 않느냐 하면 세상 것에 구하지 않아.
세상 것을 구하면 수행을 못해요.
왜 그러느냐.
세상 것에 푹 빠져가지고 수행할 수가 없어요.
금 세상 것은 왜 안 구하나.
무상하고 허망해서 구하면 사라지고, 구하면 사라지고, 깨진 불에, 깨진 그릇에 물 붓는 거와 같애서 물을 부으면 또 세고 물을 부으면 또 세고. 이게 유루라고 하든요. 세는 것이 있다.
이게 세상 것은, 하면 뭘- 하든지 사라져요.
그니까 사라질 것을 위해서 괜히 땀 흘리고 원수 맺고 몸 망치고. 이러는 거예요. 이게 세상이에요.
내가 무엇을 만들어 놔도 사라져요.
아무리 아들을 잘 낳아놔도 그 아들이 죽어요. 이게 문제에요.
참내 그런데 자기 죽는 것만 생각하고 아들은 안 죽는 줄 알아요.
하 참
그니까 뭐 사람을 구해도 사람도 죽고.
물건을 만들어도 물건도 없어지고.
뭐 아무리 많은 일을 해도 일도 사라지고.
이게 허망하고 무상하다는 거예요.
이걸 생멸법이라 그러고 세간법이라 그러는데, 세간법 생멸법은 무상하고 허망해서 구하면 사라지고 이루면 사라지고, 만들면 사라진다.
그런데 처음에는 사라지는 줄 모르고 했다가 나중에는 사라지는 줄 알면서도 해요.
이게 마구니한테 홀렸다고 하는 거예요.
알아요. 나는 알아요. 누가 몰라요.
만나면 헤어질 거 알아요. 그래도 만나요.
누가 그거 몰라요.
근데 만나요. 그걸 마구니라 그래요.
또 태어나면 죽을 거 알아요.
그래도 태어나요.
그냥 부진- 부진 태어나요.
이게 허망하고 무상한 건데 그 보살은 그걸 안 하는 거예요.
허망하고 무상한데 집착을 하지 않아요. 그게 무주요.
또 여실이라는 거는 그 금강경에서 말하는 부처님은, 이 삼십이상 구족 이 대인상불이 아니라
아 인제 조용해졌다.
삼십이상 대인상불.
대인상을 구족상이라고도 하거든요?
삼십이상 대인상불이 아니라 진여실상 여래를 말해요, 금강경에서는.
진여실상 여래.
참 그대로 진실한 모습.
그 부처님이 금강경에서 말하는 법신불이거든요.
진여실상 여래.
삼십이상 여래.
거기에서 진여실상 여래를 보이고 있는 거예요.
그럼 수행이라는 거는 진여실상과 그대-로 하나가 되는 수행을 여실수행이라 그래요.
게 무주 여실수행.
구하면 사라질 것에 집착하지 않고 그 참 그대로, 여실한 모습을 얻기 위한 진실 수행. 그게 무주여실 수행이거든요?
여래는 진여 실상 여래고.
그런 게 금강경에 뜻이에요.
금강경에 뜻이에요.
그래서 그런 금강경을 경의가 불가사의하다. 생각할 수 없다.
진여실상 여래를 어떻게 생각해요.
그건 오직 내가 정득하는 수밖에 없죠.
그래 진여실상 여래를 원만-히 정득하면 그게 원증 원각이라 그러거든요.
둥글 원 정득할 증. 증명이라는 증자.
이게 원증이에요.
원증이란 남김없이 정득했다.
그러면 그게 원각이라. 남김없이 깨달았다 이거예요.
원증 원각.
진여실상 원증 원각.
그게 인제 깨달음인데, 그렇게 할려면 무주여실 수행이 이게 수행인 거예요.
무주여실 수행.
세상 것에 집착하지 않고 아니지 세상 것을 어떻게 집착하지 않나. 이런 소리.
자꾸 나를 만나면 어떤 사람이 염장 지르는 소리 해요.
세상 것을 왜 어떻게 안 집착하냐고.
그렇게 막- 열 내고 주장하더니 얼마 있다 보니까 죽었더라고 또 그 사람이.
참내.
그렇게 주장을 했으면 오래 살던가.
세상 것에 어떻게 집착하지 않냐고 막- 열 내더라고.
그러면 왜- 세상 것에 집착을 못 끊느냐면, 무상을 못 느껴서 그래요.
무상을 뼛속까지 느끼면 수행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세상이 허망하다는 걸 아직 못 느낀 거예요.
그니까 얼굴이 허망하다는 걸 모르니까 계-속 얼굴 성형하고, 그냥 할, 할, 성형술, 성형술이 취소.
계속 얼굴에 매달리는 거예요. 이 몸이 허망하다는 걸 모르니까 계속 몸에 매달리는 거예요.
삶이 허망하다는 걸 모르니까 계속 삶에 매달리는 거거든요?
근데 얼굴도 허망하고 몸도 허망하고 삶도 허망하다는 걸 어느 날 깊이 알았어요. 그러면 이 얼굴에 몸에 삶에 그렇게 집착을 할래야 할 수가 없어요.
그러면 살고 죽는 걸 떠난 그 진여실상에 세계에 내가 돌아가야 되겠다. 이게 발심인 거예요.
그래서 무상을 느끼고 진여실상을 얻고자 하는 발심이 되면 마음이 일어나면 수행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무주 여실수행이 돼요.
세상 것을 구하지 않고 진여실상 그것과 같은 수행을 하는 거예요.
이게 금강경이거든요.
그러면 수행을 하면 어떻게 되냐.
그 과보 역불가사의라-.
그 수행한 과보가 불가사의다.
무주여실수행은 기본이고, 여기서는 인제 금강경을 수지하고 독송하고 해설하고 서사하고 이게 지경수행 아니에요. 지경.
이 금강경을 이렇게 수지 독송 해설 서사하는 그 과보가 역시 무주실상과 똑같다 이거죠.
과보 역 불가사의다.
경위가 불가사읜데 그 경을 의지해서 수행하는 지경수행의 과보가 또한 불가사의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오늘 이 경문에 끝이거든요.
근데 금강선론이라고 하는 데서 금강경을 전반부 후반부로 나누는데요.
그래서 전반부를 한번 끝났다 이걸 일주 설법이라 그러는데, 일주 설법이 끝났다.
한 일자 두루 주자.
이 두루 주자라는 것은 일주라는 거는 한 바퀴 빙- 돌아서 마쳤다. 요걸 일주라 그래요.
일주 설법이 여기까지라고 본 거예요.
뒤에 이제 구경무아분 제십칠에서 마지막까지 후반부 십육분은 그다음 또 이주 설법이 시작된다 이렇게 본 거거든요.
그러면 여기까지가 뭐가 끝났냐.
그 지금까지 이제 전반부 십육분을 나눠보면 제일 법회인유분에서부터 제칠 무득무설분까지는 이 금강경에서 제시하고자 하는 여래는 진여실상 여래다. 이걸 제시한 거예요.
여래는 진여실상 여래다. 삼십이상 구족상 여래만을 말하는 게 아니다. 그것은 화신불로서 부처님 중에 하나지 전부가 아니다.
법신불 보신불이 있고 화신불중에 하나다 이거죠.
이게 금강경이에요.
그러니까 보살이 수행을 할라면 무주여실 수행을 하는 게 이것이 수행이다.
그래서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다면 이거는 무주가 아니니까 여실이 아니니까 보살이 아니다-. 이렇게 된 거예요.
여기까지가 설명하는 게 제칠 무득무설분 까지에요.
제일분에서부터 무득무설분까지는 여래는 진여실상 여래고, 수행은 무주여실 수행이다.
거가 인제 거기까지죠.
그다음에 의법출생분 제팔에서부터- 능정업장분 제십육까지는 전-부가 지경공덕을 얘기하고 있어요.
금강경을 수지 독송하면 그 공덕이, 얼마나 대단하냐.
그 무득무설분까지는 그 지경공덕에 대해서 말이 없어요.
여실수행 진여실상 그 부분을 이야기 하거든요.
여래라고 하는 것은 제상이 비상함을 보면 바로 여래를 보는 거다.
제상이 다 비상일때 그게 제상비상.
모든 상은 상이 아닌 거예요.
진여실상 뿐인 거예요.
마 이런 거죠, 다.
무주상 보시를 해야 된다. 이 이런 거죠.
그렇지, 경전을 수지독송해라, 이거는 없어요. 무득무설분 제칠까지는.
그런데 의법출생분에서부터는 금강경에 사구게등만이라도 수지 독송하면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칠보를 보시한 공덕보다 수승하고-.
불교에서 수승이라는 말을 쓰거든요.
다를 수 이길 승.
특!별히 훌륭하다 이걸 수승이라 그래요.
특별히 훌륭하다.
특!수하게 훌륭하다.
또 항하사 모래알과 같은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칠보를 보시한 공덕보다도 수승하다.
또 이 몸을 항하사 같은 몸을 보시한 공덕보다도 이 지경공덕이 수승하다.
또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모래알과 같은 몸을 보시한 공덕보다도 수승하다.
이게 인제 사신공덕이거든요.
그래서 이 세상에는 시물공덕도 있고, 물질을 보시한 공덕도 있고.
사신 공덕.
버릴 사 몸 신
몸을 버려서 보시한 공덕도 있고, 또 능정업장분 제십육에서는-
팔백사천만억나유타 불가설 무량수 부처님께 공양한 이 공양제불공덕보다도 이 금강경을 수지 독송한 공덕이 수승하다 이랬잖아요.
그래서 시물 공덕, 사신공덕. 공-불 공덕.
공양할 공 부처님 불.
공불공덕보다 금강경 지경 수행 공덕이 수승하다.
그러면 이 수지 독송 해설 서사가 뭤때문에 그렇게 수승하냐. 이거예요.
이거는 수지 독송 해설 서사가 하는 게 목적이 아니에요.
깨달음을 이루게 하는 거예요. 깨달음.
이 경전을 읽으면 깨달아요.
내 본래 면목. 우주 만법에 진여실상.
그 나에 본래 면목과 만법에 진여실상을 깨달아요.
이걸 깨닫게 하는 거기 때문에 훌륭한 거예요. 다른 거 아니에요.
그면 꿈속에서 뭐 온갖걸 많이 받아먹기도 하고 뭐 어디 가보기도 하고 하는데 아무리 좋은 걸 줘봐야 그 꿈인 거예요.
그러면 거기서 그 꿈속에서 괴롭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그 꿈끼리 한이 없는데 거기서 가장 중요한 건 뭐냐.
그 꿈에서 벗어나는 거예요.
꿈은 생사 윤횐데 꿈에서 벗어나요.
꿈에서 벗어날라면 어떻게 해야 되죠?
잠을 딱! 깨면 꿈은 싹- 없어지는 거예요.
딱! 싹!
단칼에
꿈을 없앨려고 하지 말고 잠을 깨라.
잠 깨면 꿈 없다.
그 이게 석가모니가 깨달을라고 처음에 한 게 아니에요.
이 생로병사의 고통을 어떻게 하면 면할꼬-. 이거 하다가 딱 깨보니까 생로병사는 없다. 이게 해탈이거든요-.
그래서 처음부터 깨달을려고 한 게 아니에요-. 뭐 어떻게 한가하게 깨달어-.
지금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그래서 이 생로병사, 이 나고 죽음을 어떻게 이걸 해결할꼬-
이걸 어떻게 회피할꼬-
이걸 어떻게 면할꼬-
이게 그냥 일편단심이죠-.
그러다 보니까 깨달음을 얻어, 얻어 버렸뿠어.
깨달음을 얻고 나니까 이 진여실상 불생불멸 필경청정 상락아정.
이게 뭐 깨달음에 대한 찬사가 워낙 많아가지고. 뭐 그냥 대각대용.
여기에 그냥 생로병사는 없다.
생역불생역 멸역불멸이다.
이걸 깨달은 거예요.
그러니까 이 경전 수행이라는 것은 이게 뭐 저 뭘 줘서가 아니라 깨달음을 얻게 한다 이거예요. 깨달음을.
그러니까 비교가 안된다는 거죠.
아무리 꿈속에서 많이 줘봐야 잠 딱! 깨우는 것보다 더 신통한 건 없다-.
그 그래서 꿈을 없앨라고 할 필요가 없어요.
잠을 깨면 돼요.
그러니까 뭐 이 세상에 장애물 많고 어려운 거 많은 거 그거 없앨라고 할 필요가 없어요.
그건 전부 나에 미혹에서 나왔기 때문에 미혹에서 딱! 벗어나면 일체 것은 싹 없어져요.
돈각돈멸이라.
바로 깨달았을 때 바로 없어진다.
돈각하면 돈멸 해버려요.
뭘록 돈자가 있거든요.
바로
깨달으면 바로 없어지는 거지, 그냥 깨닫고 한-참 있다 없어지고 뭐 그거 아니에요. 그냥.
없는 거예요. 본래 없는 거기 때문에 그래요.
비작고무라.
없다고 생각해서 없는 게 아니다.
본래무라.
본래부터 없던 거다.
이게 원각경에서 한 말이거든요.
작고로
뭘 조작을 해서 없는 게 아니에요.
본래 꿈이라는 게 뭐 꿈이 없다고 생각해서 꿈이 없는 게 아니고 본래 없던 거예요.
그게 어디서 왔느냐. 잠에서 왔거든요.
잠에서 꿈이 왔어요.
그래서 꿈을 없앨려면 잠을 깨우면 돼요.
그러면 이 세상에 뭐 괴로운 거 많은 거 이런 거 없앨라면 망념을 없애면 되는 거예요.
전부다 허망한 생각에서 왔기 때문에 미혹 망념이란 말이죠.
미혹 망념에서 온-갖 고통과 액난이 다 생긴 거예요.
그러니까 이 망념에서 벗어나면 고통 액난은 없는 거예요.
자- 그래서 금강경은 무주수행 지경수행.
무주행 지경행.
그러면 이 무주행을 구체적으로 이 지경행으로 지도를 한 거예요.
수지 독송 해설 서사.
거기에는 세상 것에 집착하지 않고 진여법으로 돌아가는, 진여법으로 돌아가는 게 그게 수행이거든요.
그러면 무주법으로 이 세상에 집착하지 않는 법으로 진여실상으로 돌아가고 또 수지 독송 해설 서사 이 지경수행으로 돌아간다 이거죠.
그러면 음- 나중에 어떻게 되나.
이제 성불하는데, 성불하면 그걸 여여행 이라 그래요. 여여행.
같을 여자.
진여실상 그대-로 행하는 거예요.
여여행.
그래서 삼세제불은 여여행이다.
그렇죠. 삼세제불은 여여행인 거예요.
그러면 여여행은 뭐냐.
오나가나 앉으나 서나.
거기에 묘각이 있어요.
묘각.
묘-하게 깨닫는 그런 이 묘각이 있는 거예요.
그러고 무엇을 하든 안 하든 무주에요.
거기에 머물지 않아요.
무주가 있어요.
또 무주는 상주에요.
항-상 있는 게 그게 상주거든요.
묘각 상주.
이 묘각 상주가 되면 자잰거예요.
그냥 자재.
자재가 뭐냐.
자재는 신통인데. 뭐가 신통인가.
하나-도 움직이지 아니하고 변만법계하는 거.
법계에 가득-한 거. 그게 신통이에요.
불이 본처하고 변만법계라.
본처에서 옮기지 아니하고 법계에 두룻-이 가득하다.
그게 자재고, 신통이거든요?
그래서 경전에 보면 뭐 신통이고 또 신통자재 이 말인데 같은 말이에요. 자재하나 신통이나.
이게 이게 신통을 얻어야지 이걸 그냥- 하 일 년 내- 한평생 해봐야 얼마나 해보겠어요.
또 한평생 다녀봐야 얼마나 다니겠어.
그러니까 그냥 뭐 비행기 만들어서 저 별나라에 간다고 그- 애를 쓰고 그. 이 신통을 얻으면 여 가만히 앉아서 다 알아요. 가볼 필요가 없는 거예요.
그냥 변만법계한 거죠.
이게 자재행이에요.
근데 또 원만행이요, 원만행.
원만행이라는 건 뭔가-.
해도 다- 갖추어져 있고. 안 해도 다- 갖추어져 있고.
한 발짝을 가도 모든 곳에 다 가고 두 발짝을 가도 다 가고.
모자라고 남는 게 없어요. 이 여여행에는.
뭐 안 했다 그래서 그게 모자라는 게 아니에요.
애들 보면은 어른이 뭐 해논거 지가 다시 본래대로 옮겨놓고 다시 옮기더라고.
그거 묘하데, 그
참 묘해요.
그니까 지가 해봐야 돼요.
근데 여여행은 누가 하나 마찬가지예요.
내가 하나 다른 사람이 하나.
이 여여행인데 이게 원만행이거든요.
그래서 이걸 제불 자재라 그래요.
제불 자재는 묘각상주 자재원만-.
그러니까 부처님이 금강해상에서 한 바퀴 빙- 돌았다.
그게 여여행인데 거기에는 이런 게 다들. 묘각이 있어요.
앉으나 서나 묘-한 깨달음이 있어요.
상주가 있어요.
항- 상 있는 거예요.
불생불멸인 거예요. 구경청정이란 말이여.
자재가 있어요.
여기 있어도 저기에 가득하고 저기 있어도 여기에 가득하고.
원만히 있어요.
하나를 해도 꽉 차고, 둘을 해도 꽉 차고. 이런 게 원만이거든요.
이런걸 여여행이라 그래요.
그래서 제 이렇게 무주 수행을 하고 지경 수행을 하면 성불을 하는데 성불을 하면 일체중생이 다 이곳으로 들어간다. 이게 정 입 원 각.
원각에 정입하는 거예요. 정득해 들어가는 거예요.
정입원각.
그 정입원각할라면 인제 그쪽으로 점점 가까이 가는데 가까이 가는 방법이 물질을 보시하는 거는 간접 공덕이고, 몸을 보시하는 건 간접 공덕이고 또 공불하는 거,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건 간접 공덕인데 직접 공덕은 수지 독송하는 거다. 이거예요.
정행과 조행이 있는데 몸이 건강한 거는 이거는 인제 조행인데요.
어디 가는 건 직접 걸어서 가야 되잖아요.
그래서 직접 걸어가는 건, 건 정행이라 그래.
바를 정자 정행.
그러고 공덕을 이제 쌓는 것은
도울 조자 조행이에요.
이 공덕이 없으면 마장이 생겨서 정행이 안돼요.
그러니까 이거는 선남자선여인이니까 공덕이 의례히 많은 걸로 인정하고 그 바탕 위에서 수지 독송 해설 서사하는 이 지경공덕은 이렇게 깨달음을 얻는 거기 때문에 그 과보는 불가사의하다-. 이런 거죠.
한번 읽고, 마치겠습니다.
시-작.
(능정업장분 제십륙)
부차수보리 약선남자선여인
수지독송차경 약위인경천
시인 선세죄업 응타악도
이금세인 경천고 선세죄업 즉위소멸
당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 아념과거무량아승지겁
어연등불전 득치팔백사천만억나유타제불
실개공양승사 무공과자
약부유인 어후말세 능수지독송차경
소득공덕 어아소공양제불공덕
백분 불급일 천만억분내지산수비유
소불능급
수보리 약선남자선여인
어후말세 유수지독송차경
소득공덕 아약구설자 혹유인 문
심즉광란 호의불신
수보리 당지
시경의 불가사의 과보 역불가사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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