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총림 방장후보에 우송 스님 만장일치 추대
등록일 : 2019-02-25 동영상 



덕숭총림 방장후보에 조계종 원로의원 우송 스님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정묵 스님)는 2월23일 경내 황화정루에서 산중총회를 열어 우송 스님을 방장후보로 선출했다. 산중총회에는 구성원 157명 가운데 100명이 참석했으며 종헌종법에 따라 우송 스님은 중앙종회의 추대 절차를 거쳐 덕숭총림 방장으로 취임한다.

우송 스님은 원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9년 정혜사에서 인규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수덕사와 용주사 전문강원에서 수학했으며, 묘관음사 선원에서 수선안거한 이래 56안거를 성만했다. 8대 중앙종회의원, 수덕사 주지, 덕숭총림 선원장과 유나를 역임했으며 현재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덕숭총림 수좌로 지난 1월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우송 스님은 방장후보 추대 후 인사말을 통해 “기꺼이 마음을 모아준 대중스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願共法界諸衆生 自他一時成佛道), 더하거나 뺄 것도 없이 그동안 살아온 것처럼 대중과 함께하며 성불하고 성불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의 범종소리는 만공 스님의 법문이고, 아침의 목탁소리는 눈 밝은 선지식들의 법문”이라며 “신심 나고, 환희심 나는 총림을 위해 먼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