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제18회 호국영령 위령대재 봉행
등록일 : 2018-06-11 동영상 

군종교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월 10일 10시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창군 이래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6·25전쟁에 전사한 국군과 참전국 장병, 군복무 중 순직한 호국영령의 왕생극락을 기원하는 「제18회 호국영령 위령대재」를 봉행하였다.

호국영령 위령대재는 한국불교 전통의례 전승원 소속 의전단 스님들의 영가 청혼과 천도의식을 시작으로 호국영령 위령대재와 문화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 후 동참한 사부대중 2,000여명 모두에게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주먹밥이 제공되었다.

이날 법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과, 군종교구장 선묵혜자스님, 국군불교총신도회장 김병주 육군대장이 호국영령의 영단에 차를 공양하였고, 초대 군종교구장 일면스님, 3대 군종교구장 정우스님, 국방부 서주석 국방차관, 유엔군사령관 빈센트 브룩스 대장, 예불연회장 박정이 장군, 전 군불총회장 김현집 장군, 조계종중앙신도회 이기흥 회장, 윤기중 포교사단장 등 참석내빈이 헌화하였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법어를 통해 "보살이 중생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지 않은 곳이 없다고 법화경은 설합니다. 참으로 이 말씀처럼 우리나라 삼천리강산은 호국 영령들께서 목숨 던져 지켜내지 않은 곳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고 강조했다.

군종교구장 선묵혜자스님은 봉행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는 어느 나라 어느 영령이든 분별하지 않고 천도 위령대재 자리에 모셨습니다. 호국영령들께서는 생멸없는 진리의 소식을 들으시고 극락세계에 왕생하소서" 고 기원했다.

국군불교총신도회장 김병주 육군대장은 사부대중을 대표해서 "극락왕생을 발원하노니 당신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오늘날 현실의 난제들을 슬기롭게 풀어나갈 지혜를 주시옵고, 후손들 모두가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가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 발원하였다.

행사에는 각종단 주요스님과 국방부 및 합참 주요 내빈, 6.25참전 용사 및 유가족, 보훈단체, 참전국 무관 및 신행단체, 재경지역 군법당 군승법사 및 군장병 불자, 예비역 불자, 일반 신도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